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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퇴 후 삶을 다시 설계 중인 63세 김**님의 실제 후기 입니다.
혹시, 60세 넘어서도 일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센터에서 시작된 저의 취업 이야기, 지금 공유해드릴게요.
처음에는 그저 무료한 시간을 채우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센터에 등록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걸 깨달았죠.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과정과 느낀 점을 솔직하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새로운 출발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센터란?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위한 고용 지원 기관이에요. 은퇴 후에도 생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곳이죠. 단순한 일자리 알선만이 아니라, 진로 상담, 직무 교육, 면접 준비 등도 함께 지원해줘요. 서울시 전역에 위치해 있고, 지역 구청이나 복지센터와도 연계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저처럼 특별한 기술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부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직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센터 등록부터 상담까지의 절차
제가 등록한 건 지난 2월이었어요. 처음엔 조금 긴장됐는데, 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수월하게 진행했어요. 등록은 현장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본 인적사항과 경력 사항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전문 상담사와 1:1 상담이 진행돼요.
| 단계 | 내용 |
|---|---|
| 1단계 | 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등록 |
| 2단계 | 상담 예약 및 기본 정보 확인 |
| 3단계 | 1:1 커리어 상담 진행 |
| 4단계 | 맞춤 일자리 제안 및 지원서 제출 |
직무 매칭 및 면접 과정
상담 이후에는 저의 이력과 성향에 맞는 직무를 추천받았어요. 저는 주 3일 근무, 대면 서비스가 적은 행정보조직무를 원했거든요. 그 조건에 맞춰 몇 가지 일자리를 소개받았고, 면접도 준비 도와주셨어요.
- 직무 선호도 및 체력 조건 기반 매칭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 모의 면접과 실전 피드백 제공
제가 맡게 된 실제 업무는?
제가 배정받은 곳은 동주민센터 내 민원실입니다. '시니어 행정서포터'라는 이름으로, 서류 정리와 민원 접수 보조 업무를 맡았죠. 처음엔 손이 좀 느려서 걱정도 됐지만, 주변 공무원분들이 도와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하루 4시간, 주 3일 근무라는 조건이 체력적으로 부담되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무 조건 및 보람 있었던 점
급여는 많진 않았지만, 매달 40만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급됐고, 점심도 제공받을 수 있었어요. 사실 금전적인 부분보다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보람이었습니다. "아버님,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피곤함이 싹 풀릴 때가 있잖아요.
| 항목 | 내용 |
|---|---|
| 근무일 | 주 3일 (월·수·금) |
| 근무시간 | 오전 9시 ~ 오후 1시 |
| 급여 | 월 40만 원 |
| 기타 | 점심 식사 제공, 공공보험 가입 |
지원자에게 드리는 현실 조언
이 자리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솔직히 기대만 하고 오시면 안 됩니다.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고, 새로 배우는 일도 많아요. 그래도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아래는 제가 드리는 몇 가지 팁이에요.
- 가능하면 다양한 직무에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잘 맞는 일이 숨어 있을 수 있어요.
- 체력 관리는 필수!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기본입니다.
- 무엇보다 긍정적인 태도와 배움의 자세가 가장 중요해요.
만 60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상한 연령은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 등록도 가능하지만, 초기 상담과 직무 배치는 센터 방문이 필요합니다.
직무와 근무 시간에 따라 다르며, 평균적으로 월 30~50만 원 수준입니다.
물론입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재상담을 통해 다른 직무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네, 공공근로 형태의 일자리 대부분은 산재보험 등 기본적인 사회보험이 적용됩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은 두려운 법이죠.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 나이에 뭘...' 하는 생각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센터는 그런 두려움을 조금씩 덜어주는 든든한 울타리였어요.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 새로운 일상과 의미를 찾아 나설 수 있습니다. 저처럼요. 혹시 고민 중이시라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언제든 댓글이나 메시지로 궁금한 점 나눠주세요.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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